이같은 사실은 최근 국제적인 수작업 복제화 전문생산-판매업체인 ‘오버스탁 아트’(overstockArt.com)가 발표한 ‘복제 미술품 선호도’ 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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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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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 |
이어 3~4위는 국내 미술애호가들에게도 잘알려진 구스타프 클림트의 ‘더 키스’와 인상주의의 대가 클로드 모네의 ‘아르장퇴이유의 양귀비 들판’에게 돌아갔다.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파블로 피카소도 반 고흐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모나리자’와 ‘꿈’으로 5~6위에 그쳤다. 이와 함께 7위는 오그스트 르느와르의 ‘뱃놀이에서의 점심’, 8위는 에드워드 뭉크의 ‘절규’, 9위는 조지아 오키프의 ‘레드 칸나’, 10위는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이 각각 차지했다.
오버스탁 아트의 데이비드 삿손 대표는 “이같은 순위는 시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모던아티스트들의 위상이 건재하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이다”면서 “반 고흐, 모네, 클림트와 같은 모던아티스트들이 포스트모던 시대에도 여전히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보라·최미호 인턴기자(한림대 언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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