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문화예술대제전인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개막을 나흘 앞둔 5일 한라산 백록담에서 ‘백록의 여신’으로 분장한 제주도립예술단원이 선녀들의 춤사위 속에 치마로 성수를 떠 제주의 특산품인 허벅술통에 담고 있다. 오는 9일 제주세계델픽대회 개회식에서는 고대 델픽대회의 발상지 그리스 델피의 아폴로 신전 카스탈리아 샘에서 떠온 ‘델피의 성수’와 합치는 의식이 치러진다. 제주=연합뉴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