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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림 소재의 영화 '불신지옥'은…

입력 : 2009-08-13 18:45:20 수정 : 2009-08-13 18: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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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아이 둘러싸고 이웃 하나 둘씩 의문의 죽음
영화 ‘불신지옥’은 신들림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다. 서울에서 혼자 살던 대학생 희진(남상미)은 동생 소진(심은경)이 사라졌다는 엄마(김보연)의 연락을 받고 급히 집으로 내려온다. 교통사고로 아빠가 돌아가시고 소진이 크게 다친 뒤부터 교회에만 집착하던 엄마는 동생을 찾으려는 시늉도 안 하고 그저 “기도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말한다.

이런 엄마의 모습이 답답한 희진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지만 형사(류승룡)도 그저 단순 가출로만 여길 뿐이다. 그 사이 같은 아파트에 살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희진은 주변 사람들에게서 소진이신 들린 아이였다는 말을 듣는다. 아파트 주민의 죽음과 소진의 신들림 사이에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된 희진과 형사는 혼란에 빠진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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