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강호 유벤투스·佛 자존심 리옹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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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로 ◇로페스 ◇호날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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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
레알은 최근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하얀 펠레’ 카카, 유럽 최고의 ‘영건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를 잇따라 영입하면서 세계 최강의 전력을 구축했다.
레알은 27일 홈구장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경기장에서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 B조 1차전을 갖는다. 호날두는 이 경기를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카카는 29일 리가 데 키토(에콰도르)전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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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
이탈리아의 ‘레전드’인 국가대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와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 체고의 영웅 파벨 네드베드가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조별리그 예선에서 성남등과 맞붙는 유벤투스는 4강에 오를 경우 레알과 격돌할 가능성이 높아 두 팀 가운데 하나는 탈락하게 된다. 피스컵은 A-B,C-D조 승자가 결승을 치러 주인을 가리게 된다.
C,D조에서는 2연패에 도전하는 프랑스 프로축구의 자존심 리옹이 전력을 보강하면서 ‘강팀’으로 분류되고 있다.
1회 대회부터 모두 참가한 리옹은 최근 팀의 간판 벤제마와 공격형 미드필더 주니뉴 페르남부카누가 다른 팀으로 옮겨 가면서 다소 전력이 약화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베식타슈(터키) 등과 만나는 리옹은 최근 FC포르투(포르투갈)의 리산드로 로페스 등을 영입하는 등 전력을 대거 보강해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세비야=문준식 기자 mjsi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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