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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축구제전’ 지구촌 달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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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07-26 09:33:33 수정 : 2009-07-26 09: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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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팡파르
“공인구 멋져요”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이베리아 반도로 쏠리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세계 축구 명문클럽 대항전인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의 화려한 막이 올라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막을 하루 앞둔 24일 개막전이 열릴 스페인 세비야 올릭픽경기장에서 공인구 ‘F50’을 든 현지 축구팬과 교민들이 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세비야=이종덕 기자
‘축구를 통해 인류 화합과 평화를 실현한다.’

세계 클럽축구 ‘지존’들의 경연장인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가 2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축제의 도시’ 안달루시아 세비야 올림픽경기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의 대회 개막 선언과 함께 팡파르를 울린 피스컵 안달루시아는 세비야(스페인)-유벤투스(이탈리아)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흘간 열전에 돌입했다. 2003년 화해와 협력, 평화를 기치로 출범한 피스컵의 해외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관중들이 6만석 규모의 세비야 올림픽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스페인 TV 토크쇼 진행자 이나키 카누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참가팀 단기 입장과 팝페라 가수 키메라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와 안달루시아지역 세비야, 말라가, 우엘바, 헤레스 등 5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과 아시아, 남미 등 10개국 12팀이 참가해 각 대륙의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3팀씩 4개조로 나뉘어 풀리그 조별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위 팀이 4강 토너먼트를 벌여 다음달 3일 대망의 결승전을 갖는다. 총 상금은 400만유로(약 73억원)이며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각각 200만유로, 100만유로씩 주어진다.

이번 피스컵 안달루시아는 스페인과 한국을 비롯한 세계 123개국에 생중계된다.

세비야=문준식·김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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