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군산 십이동파도 4개 섬 ‘특정도서’ 추가 지정

입력 : 2008-10-20 20:08:05 수정 : 2008-10-20 20:08:05

인쇄 메일 url 공유 - +

환경부는 전북 군산 앞바다에 있는 십이동파도의 4개 도서를 특정도서로 추가 지정해 자연생태계 보전에 나서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특정도서란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연생태계, 지형, 지질, 자연환경이 우수한 무인도를 집중 관리하는 것으로 현재 162개 도서가 지정돼 있다.

군산 외항 서쪽으로부터 38㎞ 떨어진 십이동파도는 10여개의 도서로 구성된 소규모 군도로 이번에 1, 2, 4, 9번 섬이 특정도서로 선정됐다. 가장 큰 4번 도서에는 멸종위기종 I급인 매가 서식하고 있으며 9번 섬에도 후박나무, 사철나무 등 상록활엽수와 가마우지 등 다양한 조류가 있어 생태보전 가치가 우수하다.

특정도서로 지정되면 건축물과 공작물의 신·증축, 야생 동식물의 포획이나 채취가 금지되고 출입 자체가 제한 또는 금지될 수도 있다.

김보은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다미 '완벽한 비율'
  • 김다미 '완벽한 비율'
  • 조보아 '반가운 손인사'
  • 트리플에스 김유연 '심쿵'
  • 트리플에스 윤서연 '청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