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은 가고 가을에 접어들면서 시즌 알바 채용공고가 늘고 있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은 가을 관련 알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향긋한 커피향- 바리스타 알바
바리스타는 즉석에서 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좋은 원두를 선택하고 커피 머신을 완벽하게 활용하여 고객의 입맛에 최대한의 만족을 주는 커피를 만들어내는 일을 한다. 커피빈, 파스쿠찌, 엔제리너스,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할리스 등 바리스타 관련 알바생을 모집하는 공고가 400여개를 넘어서고 있다.
◆다독(多讀)하는 계절 가을- 도서, 책 관련 알바
독서의 계절에 걸맞게 도서 관련 알바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물류센터 도서물품 찾기, 반출, 반입 입출고 포장 및 진열 재고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알바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교보문고에서는 도서진열 및 고객 안내 북파트너 등을 모집한다. 각종 출판사에서도 알바생을 대거 모집하고 있다.
◆각종 행사 넘쳐나 - 행사장, 박람회, 소풍인솔자 알바
가을은 행사, 축제의 달로 국제박람회, 행사장 등에서 부족한 일손을 모집하고 있다. 소풍 인솔자도 모집하고 있다. 제2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에서는 자녀를 동반한 부모님들이 영화제를 즐기는 동안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살피며 놀이방 보육교사 알바생을 모집하는가 하면 세계유학박람회, 코엑스 서울 기프트쇼 2008, 서울관광사진축제, BEXCO 행사 등에도 각 분야별로 다양하게 모집하고 있다. 유치원에서는 가을 소풍 행사 진행요원이나 소풍인솔교사 알바생도 모집중이다.
◆가을은 웨딩데이- 예식관련 알바
봄·가을에는 결혼을 하는 커플들이 늘어나 예식업계에서는 부족한 일손을 충당하기 위해 알바생을 상시로 모집하고 있다. 예도, 웨딩촬영, 피아노반주자, 하객도우미, 홀 서빙, 주차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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