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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뱅크, 신개념 뉴스서비스 선보인다

입력 : 2008-08-15 15:30:04 수정 : 2008-08-15 1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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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언론사들의 뉴스 콘텐츠 사업 연합체인 ‘뉴스뱅크’가 (주)드림위즈, (주)코리아닷컴커뮤니케이션즈, (주)디지털인사이드, (주)하나로드림,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공동으로 뉴스 저작권 보호를 전제로 한 신 개념의 온라인 뉴스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해 제공하기로 했다.

뉴스뱅크는 14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뉴스뱅크ASP'라고 명명한 이 같은 뉴스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또, 뉴스뱅크ASP 참여 기업들은 이날 뉴스 콘텐츠 저작권자(언론사)와 뉴스 저작물 유통사업자(인터넷 포털 등)가 상생(相生)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의 ‘뉴스 유통구조 합리화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이에 따라 뉴스뱅크 소속 20여 언론사, 드림위즈 등 4개 인터넷 기업, 100여 인터넷 기업이 소속된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 한국MS 등이 공동의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한국MS는 신개념 뉴스서비스의 기술지원을 맡기로 했다.

‘뉴스뱅크ASP'는 언론사의 뉴스 저작권과 편집권을 전혀 침해하지 않으면서 네티즌들은 합법적으로 뉴스 저작물을 블로그와 미니홈피 등에 이용할 수 있고 보다 편리하게 뉴스기사를 찾아 볼 수 있게 한 서비스이다. 뉴스뱅크ASP는 오는 10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뉴스뱅크 사무국은 밝혔다.

또한 뉴스뱅크는 오랜 기간 준비 끝에 최근 완성된 뉴스뱅크미니, 뉴스뱅크RSS, 뉴스뱅크POD 등 3가지의 이용자 맞춤형 뉴스서비스 모델을 이날 선보였다. 이들 서비스는 오는 18일 일제히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주)마이글(대표이사 나예준)이 뉴스뱅크 소속 언론사들과 공동으로 제공하는 ‘뉴스뱅크미니’는 컴퓨터 바탕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신문사의 뉴스 콘텐츠를 골라 볼 수 있게 한 뉴스서비스이다. 뉴스뱅크미니는 지난 6월1일부터 비공개 내부테스트, 제한적 시범서비스, 공개시범 서비스를 거친 바 있다.

인터넷 배포기술인 RSS(Really Simple Syndication)를 이용한 ‘뉴스뱅크RSS'는 (주)팩시아소프트(대표이사 김경님)가 개발했으며, 여러 언론사들의 다양한 뉴스 콘텐츠를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해서 볼 수 있게 한 종합 뉴스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키워드 설정 등을 통해 맞춤형으로 뉴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PDF기반 전자문서 전문기업인 (주)유니닥스(대표이사 정기태)가 개발한 ‘뉴스뱅크POD(Publish On Demand'는 언제 어디서나 전자 스크랩북의 형태로 뉴스기사를 구독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간단한 편집작업을 거쳐 신문기사를 ’전자책‘ 형태로 재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뉴스기사로 구성한 스크랩북을 실제 종이책으로 손쉽게 인쇄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뉴스뱅크는 뉴스뱅크ASP, 미니, RSS 등에 적용할 신 개념의 온라인 광고시스템인 ‘뉴스뱅크AD'를 공개했다.

‘뉴스뱅크AD'는 뉴스기사의 온라인 이용횟수에 따라 온라인 광고수익을 뉴스 저작권자인 언론사와 뉴스를 활용한 인터넷 기업이 합리적으로 배분하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다. 특히 뉴스뱅크AD는 뉴스기사의 실시간 내용분석을 통해 다양한 포맷의 광고를 자동으로 삽입함으로써 종래의 검색 키워드 광고가 안고 있던 부정클릭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완전히 해소했다는 점에서 온라인 광고업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일흥 뉴스뱅크실무위원장(동아닷컴 이사)는 “뉴스뱅크의 각종 뉴스서비스는 언론사들이 힘을 합치고 최신의 IT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세계적으로도 자랑할 만한 서비스 모델”이라며 “앞으로 국민들은 뉴스서비스는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언론사와 인터넷 기업이 동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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