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일의 스캔들' 수입사 측은 "18일 저녁 7시 국내 1호 연애 전문 강사 이명길씨의 '유혹의 기술' 강의와 함께 시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봄을 맞아 이성을 유혹하고 싶은 선남선녀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강의 시사회는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500명의 청춘 남녀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19금(禁) 유혹의 강의 시사회를 들어야 하는 이유를 응모받아 당첨자를 선발한다.
19금 유혹의 강의 시사회 강의를 맡은 이명길씨는 국내 1호 연애 전문 강사로 현재 커플매니저를 비롯해 방송인,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방송, 라디오 등을 통해 보여준 그의 입담과 재치에 많은 네티즌들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남친이 너무 무덤덤해요.. 제가 기술이 없는건가요? 저도 관심받고 싶어요"(북극곰공주), "연애의 곰 같은 저를 유혹의 기술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큰술술) 등의 사연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올라오고 있다.
영화 '천일의 스캔들'은 절대 군주 헨리 8세를 놓고 두 자매가 벌이는 사랑과 유혹을 그린 에로틱 드라마로 스칼렛 요한슨, 나탈리 포트만, 에릭 바나가 주연을 맡았다. 20일 국내 개봉.
/ 황성운 기자 jabongdo@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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