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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레슨] 펀드는 언제 갈아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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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테마 펀드 유행 지나면 교체를
양재진 PB 팀장 하나은행 대치동 골드클럽
중국펀드에 뒤늦게 투자한 투자자들은 최근 마음 고생이 심할 것 같다. 10월 이후 새로 만들어진 펀드 계좌는 대부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9월에 신규 가입한 펀드 계좌도 가입 후 한 달 만에 30%에 근접하던 수익률이 불과 한 달 만에 반으로 줄어들었다. 중국펀드 투자자들은 환매와 유지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을 파악해보면 중국펀드에서 고수익을 거둔 투자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중국관련 펀드의 수탁고는 지난 7월 말 13조5000억원에서 10월 말 33조6000억원으로 3개월 동안 150%나 늘었다. 중국 투자금액의 60%는 8월 이후에 가입한 것이다. 6월 이전에 가입해 고수익을 얻은 투자자는 40% 정도에 불과하다. 가입과 환매를 잘 하기란 그만큼 어렵다고 하겠다.

흔히 수익률이 낮은 펀드는 환매하고, 수익률이 높은 펀드에 가입하면 된다고 한다. 그러나 과거 국내외 펀드의 수익률 변동 추이를 보면, 수년간 나쁜 성적을 내는 펀드가 있는가 하면, 5∼6개월 단위로 수익률이 급변하는 펀드도 있다. 그럼 펀드는 언제 환매하고 다른 펀드에 재가입해야 하는 걸까.

나름대로 가입과 환매 기준을 제시한다면 환매 시기는 세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첫째, 투자금의 용도가 바뀌었을 때이다. 새로운 사용처가 생기거나, 용도에 따라 투자의 스타일을 바꿔야 할 때 환매하면 된다. 둘째, 투자 대상 시장의 장기 전망이 바뀌었을 때이다. 장기 전망이 양호하면 단기간의 급락에 개의치 말고 꾸준한 투자를 지속해야 한다. 셋째, 섹터펀드 또는 테마펀드는 유행이 지나고 나면 바로 갈아타야 한다. 섹터펀드는 장기 전망에 의해 가입하기도 하지만 투자대상 자체에 비체계적인 위험이 크므로 유행이 끝나면 유행이 다시 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다른 펀드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

펀드 재가입은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하는데, 먼저 장기 전망이 좋은 투자대상을 찾는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급등하는 투자처보다는 장기적인 상승 여력이 높은 투자처에 투자해야 한다. 이에 대한 안목을 기르는 것은 투자자의 몫이다.

다음은 분산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투자는 분산 투자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지금 보유하는 펀드가 수익이 나쁘다면 그것은 투자자의 투자 시점이 문제일 수 있다. 펀드 자체의 문제가 아닌 사례가 많다. 문제는 가입 시기와 환매 시기이다. 이번처럼 급변하는 중국펀드의 수익률에서도 기준을 가지고 환매와 유지를 선택해야 한다.

양재진 PB 팀장 하나은행 대치동 골드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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