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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32기 첫 군단장 진출…국방부, 장성 정기 인사

입력 : 2007-10-20 17:22:00 수정 : 2007-10-20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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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9일 장성 106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정승조(육사 32기·사진), 이철휘(학군 13기) 소장이 중장 진급과 동시에 군단장에 보임됐다. 육사 32기의 군단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승조 중장은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으며, 다음 달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 국방장관 회담 대표로 참석할 가능성이 커 이 회담을 마친 뒤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역시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김상기(55·육사32기) 장군은 특전사령관에 임명됐다.
김 특전사령관은 합참 전략기획차장과 50사단장, 육본 전력기획참모부장을 지냈으며 경북 포항 동지상고 출신이다.
황인무(육사35기) 준장 등 8명이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으로 진출했다. 육사 35기의 사단장 진출 역시 처음이다. 기찬수(3사 13기) 국군기무사 참모장 등 4명이 2년 임기제 소장으로 진급했다.
육군 대령 가운데 김왕경(육사 38기) 합참 합동작전과장 등 57명이 준장으로 승진했다.
육사 38기는 이번 인사에서 처음으로 별을 달았다. 남북 장성급 회담 남측 대표인 문성묵(3사 13기) 대령도 준장으로 진급했다.
해군은 임철순(해사 31기) 순항분대사령관이 2년 임기의 소장으로 진급했으며, 박찬석(35기) 대령 등 13명이 준장으로 승진했다.
공군은 오창환(52·공사 25기)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공군참모차장을 맡게 됐다.
오 신임 차장은 제18전투비행단장, 합참 인사부장, 남부전투사령관을 지냈으며 용인 덕수공고 출신이다.
정표수(27기) 준장 등 4명이 각각 소장으로 승진했고, 김정식(29기) 대령 등 15명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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