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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유방, 신체에 맞는 성형시술을

입력 : 2007-04-28 18:56:00 수정 : 2007-04-28 1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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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의 발육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몸매에 어울리지 않게 작은 경우나 출산 후 유방의 퇴행과 더불어 유방이 늘어지면서 작아지는 여성에게는 봉긋 솟은 풍만한 가슴은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바라던 탄력 있는 가슴선은 최근 기술과 보형물의 발달로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원하는 다양한 가슴을 만들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여성이 외적으로 남성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아름답고 부드러운 가슴이다. 그래서 ‘여성의 가슴은 곧 그 여성의 자존심이다’고 할 만큼 모든 여성들은 탄력있고 적당한 볼륨의 가슴을 갖기를 원한다. 실제로 요즘에는 얼굴에 대한 성형수술만큼 유방 성형수술을 받기를 원하는 여성들이 많지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수술 받기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유방 성형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과 지식을 제공하여 이들에게 조그만 보탬이 되고자 한다. 유방은 기능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미의 심볼로, 제2의 성기로, 자비로운 어머니의 실체로 더 없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서 여성의 상징적 기관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 로마의 여인들은 뭇 남성들에게 유방을 과시하기 위해 유방 바로 아래로 스커트를 입고 상반신을 노출 시킨 채 생활했는데 중세에 와서는 이것이 문란한 행위라 하여 콜세트로 유방을 꽉 조이기도 했다. 르네상스가 도래하자 여성들은 다시 앞가슴을 깊이 판 옷으로 유방을 노출하여 그 위에 화장을 하는 것이 유행했었다. 이렇게 유방을 아름답고 균형있게 가꾸고자 하는 욕망은 끊임없이 변화 발전하여 브래지어가 출현하고 급기야 수술을 통해서 유방을 아름답게 가꾸게까지 되었다. 매력적인 유방이란 과연 어떤 것인가는 한마디로 말할 수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유방 자체만을 놓고서 말할 때 탄력성을 으뜸으로 치고 그 다음에는 어떤 체위를 취하든 모양에 별 변동이 없어야 하며, 앞가슴에서 원뿔 모양으로 우뚝 솟아있어야 한다. 또 정면에서 보았을 때 양측 유방이 약 15도 정도로 바깥쪽을 향하고 똑바로 누워 있을 때는 유방이 팔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리고 유방의 위치, 크기, 모양이 어깨 너비와 가슴의 크기와 둘레에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양쪽 유방이 대칭이 되고 눈에 띄는 흉터나 점 같은 것은 없어야 된다.
한 여성이 이혁구 원장에게 진료 상담받고 있다.

유방성형술은 크게 네가지로 나눌 수 있다. 즉 유방확대술, 유방축소술, 처진 유방 교정술 그리고 유두성형술로 대별할 수 있다. 유방확대술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수술이다. 삽입물의 크기는 환자의 키와 몸무게, 가슴둘레와 가슴의 폭과 너비를 감안해서 각자에게 알맞는 사이즈를 선택 하는 것이 좋다. 유방확대술시 가장 중요한 관건은 어느 부위를 얼마나 절개 하느냐인데, 유방밑주름절개법, 유륜절개법, 겨드랑이절개법 등이 지금까지 보편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이들은 눕거나 팔을 들었을 때 수술자국이 보이게 되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젖꼭지 주변을 따라서 절개하는 방법이 고안 되어 시행되고 있는데 이 방법은 수술후 흉터가 눈에 보이지 않게 된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유방축소술 유방이 너무 커서 목이나 허리가 아프게 되거나, 브래지어를 메고 있는 어깨에 홈이 패이거나, 유방밑 접히는 부위에 피부염이 생기거나, 정상적인 옷을 입지 못할 정도로 큰 경우 시행한다. 유방확대술과는 달리 수술 후 필연적으로 수술자국이 남게 되므로 충분한 상담을 한 후에 수술에 임하는 것이 좋다. 처진 유방 교정술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탄력 있던 유방이 점차 탄력을 잃고 처진 경우 좀더 젊고 매력 있는 유방으로 만드는 처진 유방 교정술은 처진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도 다양하며 수술후 남게 되는 수술 자국도 다양하다.
이혁구 가가성형외과 원장
www.gaga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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