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0시20분(현지시각) 마닐라 공항을 출발해 오전 5시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8624편은 현지 공항 사정으로 출발 시간이 낮 12시30분으로 늦어졌다.
대한항공사에 따르면 마닐라 공항 활주로에서 경비행기가 고장 나는 바람에 활주로가 일시적으로 폐쇄돼 인천에서 마닐라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가 마닐라 북쪽의클라크공항에 착륙했다.
이 때문에 8623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이 항공기가 마닐라공항으로 이동해 8624편 승객을 태울 때까지 12시간 정도 늦어진다고 항공사측은 전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