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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는 ''기름먹는 하마''

입력 : 2006-08-07 15:50:00 수정 : 2006-08-07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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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릴때 224원 소비 최고 자가용으로 1㎞를 달릴 때 기름값은 얼마나 들까.
6일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모델별 ‘1㎞ 주행 시 연료 소비액’을 따져본 결과 무연 휘발유차의 경우 현대의 에쿠스, 디젤차는 현대의 테라칸이 기름을 가장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석유공사의 7월 넷째 주 국내 유가동향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을 각각 1546원, 1299원으로 전제했을 경우 1㎞ 주행 시 기름값이 가장 많이 드는 차(이하 자동변속기 기준)는 4498㏄ 엔진을 장착한 에쿠스로, 224원(소수점 이하 반올림)에 달했다.
이어 ▲쌍용차의 뉴체어맨 3.6은 193원 ▲현대차의 그랜저 3.8과 GM대우차의 스테이츠맨 3.6, 기아차의 오피러스 380은 각 180원 ▲스테이츠맨 2.8은 176원 ▲그랜저 3.3, 오피러스 330, 르노삼성차의 SM7 3.5은 각 172원 순이었다.
디젤차는 현대차의 테라칸이 1㎞당 133원으로 가장 기름값이 많이 들었으며, 쌍용차의 로디우스(11인승) 127원, 카니발 2.9 모델 124원, 쌍용차의 카이런 2.7이 123원 등이었다.
반대로 휘발유를 사용하는 차량 가운데 기름값이 가장 적게 드는 차는 경차인 GM대우의 마티즈로 1㎞ 주행에 불과 93원이 들었고, 기아차의 모닝과 현대차의 아반떼 1.6 모델이 각각 100원과 112원으로 나타났다.
또 디젤차로는 현대차의 베르나 1.5 모델이 75원으로 가장 ‘알뜰형’이었으며, 기아차의 프라이드 1.5(77원), 아반떼 1.6(79원), 기아차의 뉴쎄라토 1.6(81원) 등이 1㎞ 주행 시 기름값이 적게 드는 차로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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