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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회 연설에 누리꾼들 호평일색 "미치광이인 줄 알았는데"

입력 : 2017-11-08 15:50:36 수정 : 2017-11-08 15: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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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호평이 쏟아졌다.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서울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펼친 국회 연설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아울러 한국전쟁 후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여주는가 하면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등 약 34분간 각종 국제 정세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본 한국 누리꾼들은 한국 정세에 정통한 연설 내용에 호평 일색의 반응을 나타냈다.

누리꾼들은 "안 좋은 인식 있었는데 정상적인 사람이었구나", "누가 트럼프를 미치광이라 했나? 참 논리적이고 한국역사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고 있는데", "트럼프 다시봐야겠어"라며 그동안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이미지가 바뀌었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진짜 명연설이었다. 소름돋았다", "북한의 실상에 대해 더 정확하게 설명해 주더라. 트럼프 대통령 멋졌어요", "다른 나라 대통령이 연설하는거 듣고 울컥하긴 처음이다. 우리의 현실을 위로하는 거 같았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한 거라고 해도 믿을 만큼 한반도에 대한 이해가 세련됐네. 다시봤다"라며 연설 내용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1박2일의 방한 일정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한국에 이어 8일 중국으로 넘어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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