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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압수한 여성속옷 600점. 경찰은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
6일 일본TV 뉴스24는 고치현의 한 거리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한 후 속옷을 벗겨 달아난 고치현 난코쿠시에 사는 무직 남성(25)이 성폭력·강도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남성은 작년 11월 4일 산책하던 여성의 목을 조르고 입고 있던 속옷을 빼앗아 달아났다. 또 10월 2일 고치시에 있는 아파트에 침입해 여성을 위협하며 속옷을 빼앗았고, 11월 6일에는 여자 기숙사에 몰래 들어가 속옷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남성은 여성 속옷에 집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금품 등은 뺏지 않고 오로지 속옷만을 노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성의 집에서 여성속옷 600점을 발견해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일본 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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