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맞아 자신을 가르쳤던 선생님을 찾아뵙겠다는 대학생은 10명 중 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알바몬에 따르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대학생 응답자 519명 중 243명(46.8%)만이 스승의 날에 선생님을 뵈러 가겠다고 답했다. 찾아뵙겠다고 한 선생님으로는 ‘고등학교 선생님(40.8%)’이 가장 많았으며, ‘중학교 선생님(18.8%)’과 ‘초등학교 선생님(18.4%)’ 등이 뒤를 이었다.
‘선생님을 찾아뵐 생각이 없다’고 밝힌 대학생들은 ‘일부러 찾아뵐 만큼 고마운 선생님이 없어서(34.8%)’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 외에 ▲ ‘여건이나 처지 문제(21.7%)’ ▲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뵈려고(11.6%)’ ▲ ‘연락처나 계신 곳을 알지 못해서(10.9%)’ ▲ ‘별로 내키지 않아서(9.8%)’ 등의 답변이 나왔다.
전체 응답자 중 421명(81.1%)은 ‘오래도록 기억하는 선생님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기억나는 선생님으로는 ‘정든 담임 선생님(35.2%)’이 1위에 올랐으며, ‘인생의 롤모델이 되어준 멘토 선생님(20.4%)’과 ‘사춘기 혹은 반항기를 잡아줬던 선생님(13.3%)’이 2, 3위를 차지했다. ‘짝사랑 상대 선생님’과 ‘많이 혼나고 맞았던 호랑이 선생님’도 각각 7.8%의 응답을 얻으며 공동 4위에 올랐다.
한편 대학생들은 인생의 가장 큰 스승으로 ‘부모님(41.6%)’을 선택했다. 이어 ‘닮고 싶은 선배 등 주변 지인’을 꼽는 응답이 약 12%로 나타났으며, ‘은사님, 교수님’을 꼽은 응답자는 11%가량이었다. 특히 ‘딱히 스승이라 부를 사람이 없다’는 응답은 이보다 많은 18%를 차지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알바몬
15일 알바몬에 따르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대학생 응답자 519명 중 243명(46.8%)만이 스승의 날에 선생님을 뵈러 가겠다고 답했다. 찾아뵙겠다고 한 선생님으로는 ‘고등학교 선생님(40.8%)’이 가장 많았으며, ‘중학교 선생님(18.8%)’과 ‘초등학교 선생님(18.4%)’ 등이 뒤를 이었다.

‘선생님을 찾아뵐 생각이 없다’고 밝힌 대학생들은 ‘일부러 찾아뵐 만큼 고마운 선생님이 없어서(34.8%)’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 외에 ▲ ‘여건이나 처지 문제(21.7%)’ ▲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뵈려고(11.6%)’ ▲ ‘연락처나 계신 곳을 알지 못해서(10.9%)’ ▲ ‘별로 내키지 않아서(9.8%)’ 등의 답변이 나왔다.

전체 응답자 중 421명(81.1%)은 ‘오래도록 기억하는 선생님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기억나는 선생님으로는 ‘정든 담임 선생님(35.2%)’이 1위에 올랐으며, ‘인생의 롤모델이 되어준 멘토 선생님(20.4%)’과 ‘사춘기 혹은 반항기를 잡아줬던 선생님(13.3%)’이 2, 3위를 차지했다. ‘짝사랑 상대 선생님’과 ‘많이 혼나고 맞았던 호랑이 선생님’도 각각 7.8%의 응답을 얻으며 공동 4위에 올랐다.
한편 대학생들은 인생의 가장 큰 스승으로 ‘부모님(41.6%)’을 선택했다. 이어 ‘닮고 싶은 선배 등 주변 지인’을 꼽는 응답이 약 12%로 나타났으며, ‘은사님, 교수님’을 꼽은 응답자는 11%가량이었다. 특히 ‘딱히 스승이라 부를 사람이 없다’는 응답은 이보다 많은 18%를 차지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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