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은 사건의 본질을 왜곡, 날조하고 이를 두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외교사절에 대한 가해행위로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며 "북한이 이를 두고 민심의 반영 운운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또 임 대변인은 "이와 같은 북한의 태도는 테러에 반대한다는 북한의 대외적 주장이 얼마나 허구인지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스스로 할 바가 무엇이지 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북한은 리퍼트 대사에 대한 테러 사건이 발생한 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쟁광 미국에 가해진 응당한 징벌'이라고 억지주장을 펼쳤다.
중앙조선TV와 노동신문도 미국 CNN방송 화면 캡쳐 등을 통해 중앙통신과 유사한 반응을 보였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빨간 우체통’ 역사 속으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94.jpg
)
![[데스크의 눈] 김부장과 김지영, 젠더 갈등](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89.jpg
)
![[오늘의 시선] 국민연금 동원해도 환율이 뛰는 이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46.jpg
)
![[안보윤의어느날] 시작하는 마음은 언제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5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