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투표 마감을 한 시간 앞둔 오후 5시 투표율이 50%를 넘기지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투표율은 49.3%를 기록하며 18대 총선 42.2%는 크게 넘어섰지만 17대의 55.2%, 16대의 51.6%에는 못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53.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인천이 46.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과거 총선에서 마지막 1시간 동안 4%∼8% 정도 투표율이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19대 총선의 투표율은 54%∼5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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