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속대응팀 양제현 서기관은 25일 오만 살랄라의 술탄 카부스 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전문 의료진이 오늘 오만을 향해 출발, 내일 오후 살랄라 병원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석 선장의 몸 상태에 따라 한국 이송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석 선장의 아내 최진희(58)씨와 아들 등 가족 2명도 의료진과 함께 살랄라 병원에 도착, 석 선장과 상봉할 예정이다.
의료진은 석 선장이 장기간 비행을 견딜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될 경우 환자 이송 전문 비행기(에어 앰뷸런스)를 동원,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한국으로 이송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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