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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사장 ‘사태 수습’ 訪美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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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매 510대 리콜… 무디스, 신용등급 하향 경고 1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개최되는 도요타 청문회를 앞두고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사장은 9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리콜 사태에 대해 거듭 사과한 뒤 관계자들에 설명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요다 사장은 또 워싱턴포스트 기고를 통해 “지난 수주 동안 도요타가 우리가 스스로 설정한 높은 기준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면서 “이에 나는 매우 실망했고, 사과한다”고 밝혔다. 도요다 사장은 기고문에서 “미국에 자동차우수품질센터(ACQE)를 설립해 최고 기술자들이 품질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요타는 이날 일본과 미국 유럽 등에서 판매한 프리우스 등 하이브리드카 43만7000대를 리콜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 정부도 도요타가 리콜을 결정한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의 국내 판매 차량에 대해 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지난해 2월26일부터 지난달 27일 사이에 제작돼 수입 판매된 프리우스 자동차 510대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이날 도요타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무디스는 도요타차의 리콜이 브랜드 가치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용걸 기자, 도쿄=김동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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