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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스포츠 10대 뉴스] ⑧~⑩ 장미란, 세계선수권 4연패 ‘번쩍’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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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12-29 03:03:58 수정 : 2009-12-29 03: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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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장미란, 세계선수권 4연패 ‘번쩍’


세계선수권자이자 올림픽 챔피언이며 세계기록 보유자이기도 한 장미란(26·원주시청)은 11월28일 고양 킨텍스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75㎏)에서 인상 136㎏, 용상 187㎏, 합계 323㎏으로 2005년 이후 대회 4연패를 이뤄냈다.

인상에서는 은메달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자신의 세계기록 186㎏(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갈아치웠고 통상 챔피언 자격으로 인정하는 합계 타이틀도 방어했다.

⑨ U-20·U-17 축구대표 잇따라 세계 8강

U-20(20세 이하) 및 U-17(17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잇달아 8강의 성적을 거뒀다.

U-20 대표팀은 지난 10월 이집트에서 막을 내린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무려 18년 만에 8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4강 진출의 기적을 일궜던 한국은 1991년 남북 단일팀으로 나선 포르투갈 대회에서 8강에 오른 이후 무려 18년 만에 8강 재현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U-17 대표팀도 지난 10월 나이지리아에서 개막한 2009 FIFA U-17 월드컵에서 1987년 캐나다 대회 이후 무려 22년 만에 8강에 오르며 또 한번 한국 축구의 저력을 세계에 자랑했다.

⑩ 박태환,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실패

2008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3분41초86의 기록으로 한국수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태환(20·단국대)은 지난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09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스타일을 완전히 구겼다.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6초04로 조 3위, 전체 12위에 그쳐 8명이 겨루는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자유형 200m는 준결승에서도 1분46초68로 16명 중 13위에 머물러 탈락하고 말았다. 자유형 1500m 예선에선 전체 9위에 해당하는 15분00초87에 레이스를 끝내 역시 결승에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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