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도장2공장과 맞붙어 있는 조립3,4라인 옥상에 투입된 경찰 특공대와 대치하던 중 추락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동당 평택시당은 "경찰 특공대가 컨테이너를 타고 옥상을 진입하는 과정에서 이를 막던 노조원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의 동시다발적인 진압 작전이 전개되면서 조립3.4공장 근처 자재하치장에 불이 붙어 소방당국이 진화중이나 벽면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라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노조원이 화염병을 던져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자재하치장에서 4∼5m 떨어진 조립3.4공장으로 불이 옮아붙는 것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립3.4공장 옥상에 200여명의 병력을 투입, 도장2공장 옥상의 노조원들과 대치 중이다.
조립3.4공장 옥상은 도장2공장 3층과 통로로 연결됐고 도장2공장 옥상과는 6m가량의 층고 차이가 난다.
<연합>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한·일 여권 없는 왕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73.jpg
)
![[기자가만난세상] ‘강제 노역’ 서술 빠진 사도광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1.jpg
)
![[세계와우리] 사라진 비핵화, 자강만이 살길이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64.jpg
)
![[기후의 미래] 사라져야 새로워진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