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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쌍용차, 섣부른 강경진압 안돼"

입력 : 2009-08-05 09:49:54 수정 : 2009-08-05 09: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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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5일 쌍용자동차 사태와 관련, "어떤 경우도 섣부른 강경진압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찰과 노조원이 대치중인) 도장공장에 20만리터 이상의 시너가 있어 잘못하면 용산참사 이상의 재앙으로 번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노조원에 대한 단전과 단수, 생필품 반입 차단 때문에 쌍용차 문제가 국제적인 인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며 "국제적 망신"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여기자 석방을 위해 방북한 것과 관련, "우리도 8.15 광복절을 계기로 정부의 대북정책을 전면 수정하는 선언을 하고 북한에 특사를 보내야 한다"며 "특사가 개성공단에 억류된 유씨와 연안호 문제 등 남북문제를 풀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언론악법 무효투쟁에 대해 한나라당이 선거법 위반 시비를 걸지만 준법활동"이라며 "한나라당이 문제해결을 희망하면 노동법 파동 때처럼 원천무효를 스스로 인정하고 날치기된 4개 법의 무효를 선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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