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찰과 노조원이 대치중인) 도장공장에 20만리터 이상의 시너가 있어 잘못하면 용산참사 이상의 재앙으로 번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노조원에 대한 단전과 단수, 생필품 반입 차단 때문에 쌍용차 문제가 국제적인 인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며 "국제적 망신"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여기자 석방을 위해 방북한 것과 관련, "우리도 8.15 광복절을 계기로 정부의 대북정책을 전면 수정하는 선언을 하고 북한에 특사를 보내야 한다"며 "특사가 개성공단에 억류된 유씨와 연안호 문제 등 남북문제를 풀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언론악법 무효투쟁에 대해 한나라당이 선거법 위반 시비를 걸지만 준법활동"이라며 "한나라당이 문제해결을 희망하면 노동법 파동 때처럼 원천무효를 스스로 인정하고 날치기된 4개 법의 무효를 선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합>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한·일 여권 없는 왕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73.jpg
)
![[기자가만난세상] ‘강제 노역’ 서술 빠진 사도광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1.jpg
)
![[세계와우리] 사라진 비핵화, 자강만이 살길이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64.jpg
)
![[기후의 미래] 사라져야 새로워진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