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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발생

관련이슈 '신종 인플루엔자' 전세계 확산 비상

입력 : 2009-04-28 12:50:05 수정 : 2009-04-28 12: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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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발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자의 숫자가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의사 환자가 1명 발생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멕시코 남부 지역을 여행한 한 50대 여성이 발열과 기침 콧물 증상을 보여 의심환자로 분류해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7일 30대 남성 등 3명 의사환자를 발견해 조사한 결과 2명은 돼지인플루엔자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50대 여성은 현재 의심환자 단계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은 이 환자의 상태를 정밀 진단하고 있으며 ‘추정 환자’로 판명되면 미국 보건당국에 최종 진단을 의뢰할 계획이다.

멕시코 정부는 돼지 인플루엔자(SI)로 인한 사망자 수가 27일 오전 현재 149명으로 증가했다고 확인하고, 멕시코시티와  2개 주에서 실시해 온 휴교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5월6일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각국의 발병 현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미주노선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하겠다”면서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돼지 인플루엔자 비상방역체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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