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조직위원회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미국의 준결승전까지 총 38경기에서 74만6천562명의 관중이 구장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3년 전 1회 대회 총 39경기에서 73만7천112명의 관중을 동원했던 것보다 1경기를 적게 치르고도 약 9천명이 늘어난 수치다.
한국이 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한인 동포가 많이 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24일 최종전이 열리기에 최종 집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다저스타디움에는 이번 대회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자 1,2회 통틀어 미국에서 열린 경기 중에서는 가장 많은 4만3천630명의 관중이 입장,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총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 1라운드는 일본 도쿄, 캐나다 토론토,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 등 4곳에서 열렸고 2라운드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벌어졌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준결승 2경기와 결승전 등 3게임이 열린다.
흥행 돌풍은 한국과 일본이 이끌었다.
최대 라이벌인 양국은 이번 대회 도입된 패자부활전에 따라 최대 다섯 번까지 맞붙게 됐고 마치 짜인 각본처럼 결승에서 다섯번째이자 최후의 일전을 치르면서 관중몰이에 앞장섰다.
<연합>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한·일 여권 없는 왕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73.jpg
)
![[기자가만난세상] ‘강제 노역’ 서술 빠진 사도광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1.jpg
)
![[세계와우리] 사라진 비핵화, 자강만이 살길이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64.jpg
)
![[기후의 미래] 사라져야 새로워진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