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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팬미팅 굴욕, 만회할 것"

입력 : 2008-02-12 13:18:44 수정 : 2008-02-12 13: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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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원이 ‘팬미팅 굴욕’에 대해 만회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최정원은 “노래를 참 잘하는 편인데, 첫 팬미팅에서 노래를 불렀다가 창피를 당한 적이 있다”며 “조만간 진짜 내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SBS 드라마 ‘올인’에서 섹시가수 역할로 이름을 알린 그는 드라마 종영 후 가수 제의를 다수 받았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이병헌도 ‘혹시 무용과 출신이냐’며 최정원의 무대매너를 높이 샀다고. 가수를 겸할 생각은 없었지만 최정원은 생애 첫 팬미팅에서 노래 실력을 깜짝 공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반응은 예상을 크게 비켜나갔다.

그는 “친구들로부터 ‘노래 잘한다’는 감탄을 받곤 했던 애창곡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열창했는데, 팬들 반응이 ‘앗! 다시는 노래 하지 마’였다”면서 “그때 그 팬분들을 한분 한분 노래방에 따로 데려가서 진짜 내 실력을 보여주고 싶은 심정”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최정원은 “방송프로그램을 통해서든, 영화 OST를 통해서든, 노래 실력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며 웃었다.

스포츠월드 이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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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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