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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 181cm 56kg...뼈만 남은 몸 “귓속 지방까지 빠져서 이명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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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15 14:05:05 수정 : 2025-07-15 1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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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오. 세계일보 자료사진.

 

배우 김성오가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청각까지 이상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가평 필수 코스 大공개] ‘가평 사위’ 임형준 추천 현지 맛집부터 공사 맛집 숙이 집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임형준과 김성오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날 임형준은 김성오의 근황을 물었다. 디즈니 플러스 ‘파인: 촌뜨기들’ 촬영 때보다 살이 좀 빠졌냐는 것. 이에 김성오는 “살을 빼려고 한 게 아니다”라며 “어깨 양쪽 회전근개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성오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많이 하면서 회전근이 닳았다고 한다. 이에 “나는 ‘촌뜨기들’ 촬영할 때 운동을 못 해서 살이 좀 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숙은 임형준에게 “오빠는 연기 때문에 몇 kg까지 찌워봤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임형준은 “그런 건 주연들이 하는 거다”라며 “(조연 배우를 고를 땐) 살찐 사람을 캐스팅하지 굳이 나를 찌우진 않는다”고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만약 감독이 자신에게 ‘30kg’ 정도를 빼 오라고 부탁한다면 계약서에 ‘위고비 6개월 처방’을 넣은 뒤 감량할 것이라고.

 

김성오가 극단적 다이어트로 생긴 일화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캡처.

 

반면 김성오는 영화 2016년 ‘널 기다리며’를 촬영하며 극단적인 감량을 선보였다. 당시 181cm에 56kg이었다는 것. 그는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점점 욕심이 생겼다”며 “예민해질 수 있지만, 연기가 안 되고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신이 말하는 목소리가 귀에서 계속 울렸다는 것. 그는 “이비인후과를 가서 ‘말소리가 자꾸 울린다’고 내 증상을 설명했다”며 “의사선생님이 진찰도 안 하고 ‘혹시 최근에 급격하게 살 빼거나 한 적 있냐’고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김성오는 “귀에 ‘이관’이라고 얇은 관이 있는데 거기 있는 지방까지 빠져서 너덜너덜해진 거라더라”며 “그래서 약을 지어주지는 않았고 오늘부터 잘 먹고 지내다 보면 괜찮아질 거라고 하셨다”고 웃어 보였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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