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마트 초복 맞이 역대급 행사…생닭 두 마리 3980원·수박 1통 9900원

입력 : 2025-07-15 12:00:00 수정 : 2025-07-15 10:38:11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이마트가 초복(20일)을 앞두고 10년 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초복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는 17∼20일 ‘국내산 무항생제 두 마리 영계’를 행사카드 결제 시 3980원에 판매한다. 500g 영계가 두 마리 들어있는 제품으로 마리당 2000원도 되지 않는다.

 

이마트 초복 행사 이미지. 이마트 제공

10년 전인 2015년 7월 이마트가 초복을 맞아 판매한 두 마리 영계 가격(3990원)보다 저렴하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NH농협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등이다.

 

이마트는 행사 6개월 전부터 물량 협의 등 기획 과정을 진행하고 5월부터 닭 입식(새 닭을 들여놓는 것)을 시작했다고 한다.

 

최근 가격이 급등한 수박은 17일 하루 동안 9900원에 판매한다. 특가 제품은 ‘파머스픽 씨가 적어 먹기 편한 수박(8㎏ 미만)’으로 정상가보다 60% 할인 판매한다. 수박도 10년 전 이마트 행사 당시 ‘씨 없는 하우스수박’ 최저가(1만800원)보다 싸다.

 

이마트는 논산, 고창, 익산 등 주요 산지 내 계약재배 농가 수를 늘려 수박 3만통을 확보했다.

 

정상가 1만1980원인 간편식 ‘영양 삼계탕(900g)’은 17∼28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980원에 판매한다. 한 명당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번 파격 행사는 단순히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에 의미를 둔 것이 아닌 이마트가 지금껏 준비해온 ‘본업 경쟁력 강화’라는 핵심 전략을 고객들께 선보이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라는 업의 본질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
  • 박규영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