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중남부 동해안 제외)·충북·경상권 10~60㎜, 수도권과 대전·세종·충남 및 전라권은 10~40㎜,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5~40㎜, 서해5도 5~20㎜, 제주도 5~10㎜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짧은 시간에 강한 비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과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하수도 등의 역류 가능성에도 대비하는 게 좋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위치,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지역과 시점, 강수량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며 “최신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1.6도, 인천 21.0도, 수원 20.8도, 춘천 20.2도, 강릉 20.4도, 청주 21.7도, 대전 20.4도, 전주 21.1도, 광주 21.7도, 제주 24.6도, 대구 20.1도, 부산 22.2도, 울산 18.5도, 창원 2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5.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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