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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D-50… “환상적 작품 300점 한눈에”

입력 : 2025-07-15 06:00:00 수정 : 2025-07-14 21:33:05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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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조직위 ‘프레스데이’
9월 개막… 작가 140명 초청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9월4일∼11월2일) 개막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 청주시가 공예로 새로운 ‘세상 짓기’ 총력전에 돌입한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4일 서울 아트코리아랩에서 공예비엔날레 개막 D-50 프레스데이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공예비엔날레 각 분야 설계도를 공개했다.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역대 최장기간 비엔날레다. 본전시부터 특별전, 연계 전시까지 22개 전시가 한눈에 펼쳐진다. 또 16개국에서 140명의 작가를 초청해 3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이번 공예비엔날레에서는 세계 공예 중심 청주를 확인하고 세계 공예 미래 담론을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제공예포럼을 시작으로 세미나와 국제공예워크숍 등이 이어진다.

정부와 국제사회 공조로 세계적인 공예도시로의 발돋움도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합류해 진행한 입장권 특별 할인은 사전예매 시작 당일 5000매가 완판돼 흥행을 예고했다.

청주는 지난해 세계공예협회(WCC)가 인증한 국내 유일의 세계공예도시이자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내 유일 추천도시이다. 이번 비엔날레 기간 아시아태평양 공예전문가 회의와 WCC 공예도시 시장단 서밋, 한·중·일 3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 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한다.

강재영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은 “핵심 주제어 ‘짓기’는 옷을 짓고 밥을 짓고 집을 짓는다는 의식주 전체의 창작 행위는 물론 공동체 삶의 방식과 태도, 문화의 혼성성과 상호연결성을 내포하는 공예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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