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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변도시 첫 분양 앞두고 지역 주민 대상 설명회

입력 : 2025-07-14 16:46:31 수정 : 2025-07-14 17:05:09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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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첫 분양을 앞두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 나섰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오는 23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접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변도시 개발 현황과 분양 정보를 공유하고, 실수요 중심의 안정적 분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다.

새만금개발공사가 전북 김제시 죽산면 복지생활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갖고 올해 하반기 첫 분양을 앞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 제공

설명회는 수변도시 인접 지역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에게 통합개발계획 변경 이후의 도시개발 방향과 향후 분양 계획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 중 공급 예정인 근린생활시설 용지(약 8820㎡), 단독주택 용지(약 2만1400㎡)의 입지 조건과 분양 전략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개발공사는 현장 설명회를 통해 수변도시 인프라 구축 상황과 투자유치 실적, 제도 개선 노력 등도 함께 알리고 참석자 질의응답을 통해 수요자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분양 일정 안내와 1대 1 맞춤형 상담 창구를 운영해 지역 내 인지도 확산에도 주력한다.

 

공사는 이와 함께 수도권과 광역권 수요자 확보를 위해 KTX 익산역과 대형 부동산 박람회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대면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수변도시에 대한 지역 사회의 기대와 관심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과 함께 도시의 가치를 키워가며, 실질적인 정주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총사업비 1조3467억원을 투입해 여의도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6.6㎢ 규모로 조성되는 미래형 복합 도시다. 전체 사업은 3단계로 나눠 추진되는데, 이 중 1단계인 1공구(2.64㎢)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반 조성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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