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아산(을) 지역 도의원·시의원들이 시민 의사를 반영한 의정활동을 위해 지난 12일 ‘정책제안 민원의 날’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조철기 충남도의원이 주재하고, 안장헌 도의원, 김희영·김미영·안정근·이춘호·김미성 아산시의원이 참석해 시민들과 대화했다.

이번 행사는 각 도·시의원이 민원과 정책 해결의 주체가 되어 책임감 있게 대응하고자 ‘민원 책임제’ 방식으로 운영됐다. 단순한 접수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해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이해서다.
시·도의원들과 시민들은 6개 팀으로 나뉘어 팀당 약 30분간 지역 민원과 정책을 차례로 제안하고 실천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마을 도로 확장, 지역 현안 사업, 조합 아파트 관련 법령 개선 건의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이날 행사는 당초 사전 예약자보다 훨씬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현장을 찾으며 ‘정책제안 민원의 날’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공감과 기대를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아산(을) 시·도의원 정책제안 민원의 날’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다음 행사는 다음달 9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시·도의원들은 “지역 현안을 시민의 목소리로부터 듣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과정이야말로 가장 민주적인 정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함께 뛰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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