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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돌봄공백 아동 안전 종합대책 추진

입력 : 2025-07-14 06:00:00 수정 : 2025-07-13 22:54:27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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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소방·경찰·교육청 등과 협력
“돌봄 사각 해소·안전한 환경 조성”

서울 성북구가 돌봄공백 아동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3일 성북구에 따르면 최근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 사고와 관련해 성북구청, 성북소방서, 서울종암경찰서, 서울성북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북부지사,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이 대응 사항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범위를 협의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는 유니세프가 인증한 우리나라 첫 아동친화도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동 안전 관련 각 기관의 역할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구는 돌봄공백의 조기 식별과 공백 최소화, 안전 강화, 안전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비롯해 제도 개선 건의 등을 아우르는 ‘5대 전략 및 10대 과제 중심의 아동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5대 전략에는 위험가구 조기 식별 및 관리 체계 구축, 아동돌봄 사각지대 최소화, 공동주택 화재안전 강화, 주민 인식 강화 및 체험형 교육 확대, 제도개선 및 중앙부처 협력 등 내용이 담겼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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