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그룹 편입을 환영하는 ‘우리 원데이(WON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두 보험사의 편입을 통해 우리금융이 종합금융그룹으로 완성되는 의미를 담아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렸다. 현장에 임종룡(사진 가운데)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동양·ABL생명 대표와 영업 우수 직원 등 임직원 각사 160명, 그룹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 121명 등 총 461명이 참석했다.
임 회장은 환영사에서 동양·ABL생명 직원들을 향해 “오늘은 두 보험사가 우리금융이라는 든든한 터전 위에서 진정한 한가족이 된 날”이라며 “각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더 크고 강한 보험사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열사별 공익사업 진행을 위한 사업비를 전달하고 동양·ABL생명 직원 대표 4명에게 그룹 사원증과 명함, 휘장을 수여했다. 임 회장은 앞서 지난 8일 동양·ABL생명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양사 노동조합을 찾기도 했다.
윤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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