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가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행사로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재능대에 따르면 입학홍보처 주관으로 지난 9일 인명여자고등학교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학년 247명 대상의 다양한 전공실습, 3학년 학생들에게는 푸드트럭을 통한 입시응원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대학 교수진과 재학생 도우미가 고교를 직접 방문해 전공 관련 실습이 이뤄졌다. 미리 직업 세계를 보다 현실감 있게 경험하고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기획됐다.
당일 호텔외식조리, 항공서비스, 글로벌관광비즈니스 , 게임아트디자인 , 게임콘텐츠, 시각디자인, 간호학, 보건의료행정, 뷰티스타일리스트, 약손명가스킨케어, 유아교육 등 모두 11개 학과가 참여했다.
각 학과는 전공 특성과 진로 연계성을 살린 실습과정으로 선보여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수험생활에 집중하고 있는 3학년들을 위해 푸드트럭에서 푸짐한 떡볶이가 제공됐다. 인명여고 관계자는 “학교 전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알찬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정 재능대 입학홍보처장은 “고교생들이 향후 나아갈 방향을 보다 현실적으로 구상해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고교와의 연계를 확대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꾸준하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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