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부산시, 강원도와 손잡고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 본격 추진

입력 : 2025-07-11 19:31:46 수정 : 2025-07-11 19:31:46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부산시는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강원도와 동해선을 연계한 협력을 강화하고,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광역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월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광역관광상품으로 ‘원데이 투어상품(SIC)’과 ‘맞춤형 테마상품(SIT)’, ‘부울경 광역관광상품’ 등 총 49종의 관광상품을 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부터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와 함께 동해선 테마관광열차상품을 선보인다.

 

동해선을 달리는 ITX-마음. 국토교통부 제공

현재 동해선 ITX-마음은 환승 없이 부산과 강릉을 직접 연결하며, 지난 5월 기준 누적 이용객 80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이날부터 이틀간 동해선 부전역에서 강원도 홍보단 100여명이 펼치는 ‘2025~2026년 강원방문의 해 홍보캠페인’에 참가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동해선을 활용한 내외국인 대상 관광상품개발·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다채로운 문화, 해양 레저산업 등 부산과 강원이 함께 보유한 관광 자산은 동해안을 따라 새로운 관광벨트를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자 협력의 기반”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동해선을 매개로 지역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광역관광을 활성화하고, 부산이 동해안권 광역관광 리더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
  • 박규영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