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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철수 “국민의힘, 끓는 물속의 개구리처럼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입력 : 2025-07-11 13:50:21 수정 : 2025-07-11 13:50:21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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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SNS에서 “‘찐윤 세도정치’ 막 내려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는 안철수 의원은 11일 “우리는 ‘끓는 물속의 개구리’처럼 구태정치에 스스로 갇혀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지지도가 19%로 나온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언급하고 이처럼 우려했다. 이어 “쇄신하고 변화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경고에도 귀를 막은 채, 변화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은 채, 오직 기득권 수호에 몰두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찐윤 세도정치’는 이제 완전히 막을 내려야 한다”며 “청산과 혁신만이 우리를 다시 뛰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대상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43%이며,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보다 3%P(포인트) 하락한 19%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건 2020년 11월17~19일 조사 이후 약 4년8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접촉률은 47.2%,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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