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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유네스코 ‘GNLC’ 본선 진출

입력 : 2025-07-11 06:00:00 수정 : 2025-07-10 22:56:29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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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가입 위한 국내 예선 통과
4분기 최종 확정 땐 서울 9번째

서울 강동구가 2025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신규 가입을 위한 국내 예선을 통과했다.

강동구에 따르면 GNLC는 유네스코가 2015년에 설립한 국제 도시 협력체로 전 생애에 걸친 평생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 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도시들이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세계 79개국 356개 도시(대한민국 56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종 가입 여부는 올해 4분기 중 발표된다. 강동구가 최종 선정되면 서울시에서 아홉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구는 ‘평생학습 2025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 체계를 구축해왔다. 주민 주도 프로그램 ‘누구나 배움학교’, 명사 초청 강연 ‘강동지식플러스’, 경계선 지능인 양육자를 위한 ‘느려도 괜찮아! 느린 학습자 이야기’ 등 평생교육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 강동숲속도서관 등 구립도서관과 연계한 ‘인근 도서관 평생학습관’, 동 거점의 ‘동네방네 평생학습관’ 등으로 학습프로그램을 일상과 가깝게 연계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 직영 평생학습관으로 운영하는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디지털 미디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세계 무대로 나아가고 있는 강동구의 평생학습 정책이 구민들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교육복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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