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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오션리조트·골프장 개발’ 본격화

입력 : 2025-07-11 06:00:00 수정 : 2025-07-10 18:51:30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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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민간사업자 제안 공모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기대

경북 울진군은 관광산업 발전 및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길 동력으로 기대받고 있는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진군은 8~21일 2주간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제안 공모를 공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근남면 산포리 일대 18만㎡ 부지와 매화면 오산리 일대 134만㎡ 부지에 ‘관광진흥법’에 따른 숙박시설 최소 300실 이상 및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는 대규모 민간투자 프로젝트다. 울진군은 전체 부지의 80% 이상을 국공유지로 확보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앞서 지난해는 투자유치 협력관을 채용하고 한국관광공사 주관 ‘지역 관광투자유치 컨설팅 및 홍보지원’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이와 함께 경북도 투자유치협의체 참여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민간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소통을 강화해 왔다.

현재 잔여 필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통해 적정한 보상 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토지소유자와의 보상 협의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울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해안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해 지역경제의 신성장동력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은 울진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준비하는 핵심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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