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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선 8기 3주년… “APEC 100여일 앞으로, 이제는 세계를 향해 나아갈 때”

입력 : 2025-07-09 15:52:53 수정 : 2025-07-09 15:52:53
경주=글·사진 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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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2조원 시대‧첨단 산단 유치‧관광도시 도약…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 개최
7년간 축적된 성과 기반으로 글로벌 도시 도약 다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는 경주가 지역과 국가를 넘어 세계 속의 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가 될것입니다”

 

경북 경주시는 9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7년간의 시정 성과를 되짚으며 향후 시정 운영 방향 및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등을 공유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향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 줄곧 경주의 도약과 미래를 위한 마음가짐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기까지 4년간 전 시민이 한마음으로 함께해 준 점을 강조하며, 남은 기간 역대 최고의 정상회의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역설했다.

 

주 시장은 지난 7년간의 시정 성과로 △예산 2조원 시대 진입 △소형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문무대왕과학연구소‧미래차 e-모빌리티 연구단지 등 첨단산업 기반 구축 △연간 4700만명 관광객 유치와 황리단길의 전국적 인기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도시재생, 농어촌 혁신사업 등 다방면에서의 성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공약이행평가 5년 연속 최우수,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상위권, 행정안전부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 귀농‧귀촌 정책 3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등 대외적으로도 시정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고 피력했다.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는 물론 이후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SMR 국가산단 등 주요 현안 사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저력과 단합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언론인 여러분의 고견과 협조를 바탕으로 경주의 더 큰 도약과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주=글·사진 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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