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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꼬리물기·쓰레기 투기 多 잡는다”

입력 : 2025-07-09 06:00:00 수정 : 2025-07-09 00:18:37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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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강원경찰이 출퇴근 시간 반복되는 교차로 꼬리물기 등 교통질서 방해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강원경찰청은 춘천시 온의교차로에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지사를 비롯해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박상경 춘천경찰서장, 신경호 강원교육감 등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자치경찰위원회,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 생활, 서민경제 등 도민일상과 밀접한 3대 기초질서를 바로 세우고자 마련됐다. 생활 분야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광고물 부착, 음주소란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서민경제 분야는 노쇼(No-show), 암표 판매, 보이스피싱을 중심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강원경찰은 특히 교통질서 확립에 힘을 쏟는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적발된 지정차로 위반은 4848건에 달한다. 이외에도 유턴, 횡단, 후진 위반 986건, 끼어들기 182건, 교차로 꼬리물기 58건 등이 적발됐다.

강원경찰은 5대 반칙 운전인 △새치기 유턴 △지정차로 위반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구급차 법규 위반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다음 달까지 계도기간을 두고 9월부터 연말까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은 “생활 속 작은 이기심에서 비롯된 일탈과 얌체행위는 국민 불편과 분노를 야기하고 범죄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초질서 확립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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