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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통과

입력 : 2025-07-08 16:36:27 수정 : 2025-07-08 16:36:26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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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최초의 하수처리시설로 준공 이후 36년이 지난 부산 동래구 ‘수영하수처리시설’의 현대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8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민간투자 대상사업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최초의 하수처리시설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해 본격적인 현대화사업이 추진된다. 사진은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 부산시 제공 

수영하수처리시설은 단순한 하수처리장 재건설이 아닌 도심 속 문화 공간 조성 및 수영강 권역의 토지이용계획 극대화로 도시발전 기회 마련을 위한 필수 사업이다. 이에 따라 5948억여원을 투입해 BTO-a(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2032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후 민간사업자가 30년간 운영한다.

 

시는 민간투자 대상사업 지정에 따라 시의회 동의 절차를 조속히 이행한 뒤,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민간투자 대상사업 지정을 통해 민간투자방식으로 현대화사업이 확정된 만큼, 이를 발판으로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태어날 수영하수처리시설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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