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이동시장실’로 민원 해결에 앞장

원강수 원주시장이 주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민원을 듣고 해결하는 ‘이동시장실’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 

원주시는 원 시장이 지난달 13일 태장 2동을 시작으로 단계동, 문막읍을 연이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이 8일 문막읍에서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점검했다. 원주시 제공

이 자리에서 단계동 주민들과 만난 원 시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저지대 침수 예방과 빗물받이 설치 의견을 들었다. 이후 신속하게 해당 지역에 대비책을 마련하고 공사를 지시했다. 

이달 8일 문막읍 비두2리와 궁촌1리 경로당을 찾은 원 시장은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운영을 세심하게 점검하기도 했다. 

시는 이동시장실 운영을 통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공공시설, 사업현장, 지역 민원 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신속한 해결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원 시장은 “방문하는 현장마다 지역 주민 여러분께서 원주시 행정서비스에 대해 들려주시는 말씀을 주의 깊게 경청하고 있다”며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현장 속에서 직접 듣고 답을 찾아, 속도감 있게 민원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주=배상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