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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학 95% 등록금 동결… 평균 입학금 173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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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30 06:01:00 수정 : 2021-04-29 17: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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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등록금 연평균 749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의 등교가 제한됐지만 연평균 대학 등록금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2021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4년제 대학과 교육대학 195개교와 와 전문대학 133개교, 대학원대학 45개교까지 모두 413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등록금을 인상한 곳은 모두 8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4년제 대학 중 감리교신학대와 칼빈대, 경동대, 추계예술대가 전문대 가운데는 고구려대와 동아보건대, 목포과학대, 숭의여대의 등록금이 각각 인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1학년도 명목 등록금은 분석 대상인 195개 학교 186곳이 동결했다. 이는 천제의 95.4%에 해당한다. 인하한 곳은 5곳(2.5%)이었다.

 

2021학년도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673만35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672만5900원보다 7600원 늘어난 액수다. 교육부 관계자는 “공학계열의 입학 정원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976만1000원 △예체능 773만4800원 △공학 721만800원 △자연과학 679만5800원 △인문사회 592만88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 749만2100원 △국공립대학 418만4600원이었다. 수도권 대학은 지방 대학보다 등록금이 비쌌다. 수도권 대학은 760만9000원, 비수도권 대학은 619만2600원으로 나타났다. 

 

2021학년도 학생 1인이 부담하는 평균입학금은 173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76만2000원)과 비교해 103만1000원(37.3%) 줄어든 액수다. 현재 국공립대학(39개교)은 2018학년도에 입학금을 전면 폐지했다. 사립대학 156개교의 등록금은 224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37.2%(133만원) 감소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립대학의 입학금 일부(2017년 입학금의 20% 수준)는 국가장학금 Ⅱ유형으로 지원해 실제 학생부담은 더욱 낮은 수준”이라며 “단계적 입학금 폐지 계획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는 입학금이 폐지된다”고 말했다.

 

2020년 과목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재학생 비율은 87.5%로 2019년(71.7%)보다 15.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되면서 절대평가 또는 완화된 상대평가를 적용한 수업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임교원 강의 비율은 2021년 1학기 67.1%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1학기(66.7%)보다 0.4%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은 21.0%로 2020년 1학기(20.4%)보다 0.6%포인트 확대됐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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