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아이유가 단발머리와 블랙 미니드레스로 ‘레옹의 소녀’ 마틸다가 됐다.
아이유는 1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멜론뮤직어워드’에 참석했다. 본 시상식에 앞서 김만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탤런트 박재민의 진행으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아이유 외에도 그룹 샤이니, 엑소, 비스트, 다이나믹듀오, 배우 이유비, 전소민, 손수현, 김윤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아이유는 상큼한 단발머리로 사랑스런 소녀의 매력을 자아냈다. 반면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쇄골 라인과 각선미를 노출한 아이유는 큼직한 팬던트가 돋보이는 초커를 착용해 영화 ‘레옹’에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했던 캐릭터 마틸다를 연상시키는 레드카펫룩을 선보였다.
한편 올해 5회를 맞은 ‘2013 멜론뮤직어워드’는 멜론 차트를 기반으로 한 음원 점수 집계와 대중들의 직접 투표 참여를 통해 진행되는 음악 시상식이다. ‘뮤직 이즈 원'(Music Is one)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해 멜론뮤직어워드는 Top10상을 비롯,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 네티즌인기상, 뮤직스타일상, 특별상 등 총 16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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