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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양육권 위해 전 남편 빚 17억 떠안아”… 남편이 흉기 들고 돈 요구도(풍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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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25 15:09:34 수정 : 2020-08-26 18: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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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선과 전 남편 관련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고액 상습 체납 논란이 다뤄졌고, 이중 김혜선의 이야기가 사례로 등장했다.

 

김혜선은 1995년 재미교포 최씨와 결혼했다가 2003년 9월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이후 2004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극비 결혼을 해 딸을 낳았으나 3년 만에 또다시 파경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연예부 기자는 “과거 김혜선과 영화 관련 인터뷰를 하다가 이 내용이 언급된 적이 있다”며 “두 번째 남편은 금전적인 문제가 많았다. 김혜선에게 과도하게 돈을 요구했다. 심지어 방송국 대기실까지 찾아와 흉기를 들이밀며 위협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 당시 김혜선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 이 정도까지 말한 것은 모든 걸 내려놓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는 “두 번째 남편은 위자료와 양육권을 요구했고, 딸의 양육권을 갖고 싶다면 자신의 빚 17억원을 갚으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혜선은 딸의 양육권을 갖기 위해 그 채무를 떠안았다는 것.

 

이어 다른 기자는 “김혜선은 사기까지 당했다. 지인한테 7억원을 빌려서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하려고 했는데, 프랜차이즈의 대표가 이미 법정 구속된 상태였다”며 “두 번째 남편이 사채까지 써서 매달 이자만 1600만원이었다. 이 때문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결국 김혜선은 23억원의 빚이 남은 상태에서 2018년 파산 신청을 했고, 세 번째 남편이 된 유기농 육아용품 판매업체의 대표 이모씨가 이 과정에서 도움을 줬다. 기자는 “김혜선은 빚에 대한 변제 책임을 거의 마무리한 뒤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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