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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방치’ 지드래곤 논란에…키디비 소신 발언 “동물 갈아치우면 못키우는 법 생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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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29 11:41:29 수정 : 2020-06-29 16: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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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디비 인스타그램, 뉴스1

 

래퍼 키디비(사진 왼쪽·본명 김보미)가 그룹 빅뱅 리더인 지드래곤(사진 오른쪽·본명 권지용)의 반려견 방치 논란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키디비는 지난 27일 지드래곤의 반려견 방치 논란에 관해 적힌 글을 트위터(바로 아래 사진)에 공유하면서 “동물을 패스트패션처럼 갈아치우는 사람들에게는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사진=키디비 트위터 캡처

 

이어 “인간이라 너무 미안해”라고 전했다.

 

이후 “지드래곤에 대한 인식이 나빠진다”, “지드래곤의 개가 방치된 걸 직접 본 적이 있느냐”는 등의 댓글이 달리자 키디비는 “지드래곤님 때문에 샤페이가 유행했던 것도 사실이지 않느냐”며 “워낙 바쁘신 분이기에 앞으로의 스케줄을 생각해서 데려왔어야 하지 않나 싶다”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현재 키디비가 공유한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의 부모가 운영 중이라고 알려진 펜션에서 생활 중인 그의 반려견 ‘가호’와 ‘졸리’의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빅뱅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반려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관련 글을 올린 누리꾼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반려견이라고 알려진 가호와 졸리는 눈썹이 눈을 자주 찔러 눈물이 맺혀 있었고, 발톱이 길어 관리되지 않은 모습으로 방치돼 있었다.

 

이 누리꾼은 “강아지들의 발톱은 혈관까지 자라서 미리미리 깎아줘야 한다”며 “길면 (발톱을 깎을 때) 자라나온 혈관까지 같이 잘려서 피가 철철 난다”고 꼬집었다.

 

 

앞서 지드래곤은 2012년 차이니즈 샤페이종인 가호와 졸리를 입양하고 화보와 방송 촬영장 등에 동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최근 고양이도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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