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영의 어머니가 유민상과 첫 만남을 가졌다.
22일 방영된 KBS ‘개그콘서트’의 ‘절대감유민상’ 코너에서는 유민상이 김하영의 어머니를 찾아뵙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하영의 어머니는 지난주 유민상이 자고 간 사실을 거론하며 “결혼 날은 잡았나?”고 물었다. 당황한 유민상에 어머니는 “동거부터 하게”라며 재차 몰아붙였다.
유민상이 양손으로 손사래를 치며 어쩔 줄 몰라하자 “그럼 애부터 가지려 했나?”라며 폭탄 발언으로 공세를 높였다.
김하영의 어머니는 “아무래도 안 되겠다”며 유민상에 흰 봉투를 건넸다. 이를 지켜보는 김하영의 놀란 표정은 이내 쏘아보는 시선으로 바뀌어 어머니를 향했다. 무엇이 김하영을 화나게 했는지는 다음 주에 밝혀진다.
김하영은 스튜디오에서 “우리 어머니 정말 맞다”고 말했다. 또 “엄마가 동안이어서, 아파트 주민이 어머니에게 말을 건네며 나를 가리켜 ‘동생분 잘 있느냐’고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KBS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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