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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엄마가 유민상 ‘유서방’이라 불러”…나태주도 분위기업(개그콘서트)

입력 : 2020-05-08 22:02:01 수정 : 2020-05-08 2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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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개그콘서트 ‘절대(장가)감’
갈수록 깊은 수위…출연진 경악
태권트롯 나태주 ‘불금-쑈’ 장식
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김하영(오른쪽)이 “엄마가 유민상을 ‘유서방’이라 부르며 마음에 들어한다”고 말했다.

 

김하영이 유민상을 향해 더욱 가까워진 마음을 나타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가운데, ‘태권트롯’ 나태주도 분위기를 띄웠다.

 

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신봉선은 유민상에게 “어버이날 선물로 뭘 준비했냐”고 물었다. 유민상은 “선물이 따로 필요한가. 저기 꽃 선물이 있다”며 김하영을 가리켰다.

 

‘절대(장가)감’ 코너가 시작됐고, 김하영과 술을 마시다 취한 유민상이 다음날 김하영의 집에서 깨어나는 장면이 보여졌다. 출연진들은 뜻밖의 전개에 놀라움을 넘어 경악했다.

 

유민상은 “세트나 제3장소 촬영이 아니라 진짜 김하영씨 집”이라 설명했다.

 

김하영 집으로 놀러온 코미디언 동생들이 유민상을 깎아내리자 김하영은 “착하고 귀여운데 왜 그러냐”며 불편해했다. 이어 “왜 남의 남자친구 욕을 해. 필요없으니까 그만 먹고 나가”라며 모두를 내쫓았다.

 

유민상이 “하영씨에게 감동받았다”며 포옹하려는 찰라 김하영의 어머니가 집을 찾아오며 상황은 끝났다. 다음 편에서는 유민상이 김하영의 어머니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예고가 이어졌다.

 

신봉선이 “진짜 어머니 출연하시는거냐”고 묻자 김하영은 “엄마가 평소에 민상씨를 마음에 들어하고 ‘유서방’이라 부르신다”며 “다음 편에 나오시지 않을까”라 말했다.

 

신봉선은 “이러다 유민상 진짜 장가 가겠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나태주가 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신봉선·유민상의 ‘뮤지컬’ 코너를 즐겨 봤다”고 말했다.

 

‘불금-쑈’ 코너의 하이라이트는 나태주였다. 그는 3단 차기, 720도 차기 등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미스터 태권트롯’다운 면모를 보였다.

 

유민상이 나태주에 “개그콘서트 즐겨 보시냐”고 묻자 “그렇다. 뮤지컬 코너를 재미있게 봤다”고 답했다. 신봉선이 “그거 내 코너”라며 기뻐하자 유민상은 “우리 같이했지”라며 적극적으로 숟가락을 올렸다.

 

나태주는 ‘봉선화 연정’을 열창하며 ‘태권트롯’ 쇼를 마무리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KBS2 ‘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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